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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임상미생물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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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임상미생물학회
  • 이승연
  • 승인 2020.03.31 08: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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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명 : 대한임상미생물학회, The Korean Society of Clinical Microbiology
대한임상미생물학회, The Korean Society of Clinical Microbiology
대한임상미생물학회, The Korean Society of Clinical Microbiology

올해는 미생물을 전공하는 우리 학회원 모두에게 참으로 많은 숙제와 도전을 가져다 주는 한 해가 될 것 같습니다. 거의 해마다 새로운 감염병이나 변종에 의한 감염병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교통 수단의 발달로 인해서 감염병의 전파 또한 막기가 쉽지 않은 시대입니다. 또한 국내에서 혹은 전세계적으로 감염병의 대유행을 목격하면서 우리 국민들이 감염에 관한 인식이 매우 높아졌으나, 감염의 원인인 미생물이라는 용어에 대해서는 덜 익숙하고, 임상미생물학을 전공하는 우리 학회원들의 역할은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것 같습니다.

저희 대한임상미생물학회 회원들은 국내 의료현장의 감염관련 검사분야 전문가로서  검사실 영역에서뿐만 아니라, 감염관리의사로서 병원감염관리와 국민 보건에 중요한 역할을 해 왔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중국에서 시작되어 여러 나라로 확산되고 있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2019-nCoV)에 대응하기 위해, 질병관리본부를 포함한 국가 검역본부의 많은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4년 전 MERS의 발생 때 감염환자 진단과 감염의심 대상자를 선별 및 진단하는 역할을 충실히 시행하여 국가적인 보건관리에 앞장섰던 경험을 살려 이번에도 신종 해외유래 감염병의 전파를 막는데 우리 학회가 다시 한번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할 때라고 생각됩니다.  

아울러 대한임상미생물학회는 학술단체로서 학회원의 지식 교류와 다양한 연제 발표를 통해 더욱 공부하고 발전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번 2월 이대 서울병원에서 있을 제 11차 대한임상미생물학회 심포지엄과, 오송 C&V센터에서 개최될 7월 학술대회를 통해  국내 외 학술교류와 최신 지식을 공부하는 기회가 되도록 하고 또한 임상미생물 검사실의 실제 업무에 도움이 되는 주제들도 마련하려고 합니다.

감염질병관련 유관학회 및 질병관리본부와 같은 국가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임상미생물학회가 국민보건에 앞장서며 정책 제안을 할 수 있는 전문가 단체로서 위상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학회 여러 임원 및 학회원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출처 : http://kscm.or.kr/x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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