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명 : 대한소아외과학회, Korean Association of Pediatric Surgeons
소아외과는 신생아부터 18세 이하의 소아 및 청소년의 수술을 전문적으로 시행하는 외과의사를 말합니다.
소아외과 의사가 되려면 외과 수련 과정 이후 1년 이상의 소아외과 전담 수련을 마친 경우에 소아외과 세부분과전문의 자격을 취득할 수 있습니다.
대한소아외과 학회는 1985년 대한민국에서 외과의 분과로는 처음으로 조직된 세부 분과 전문학회로, 30년 넘게 아픈 아기들을 전문적으로 치료하고 있습니다.
누구도 예측하지 못했으나, 아기의 출생 후 만나게 되는 여러 가지 선천성 기형들 (항문폐쇄, 식도폐쇄, 선천성 거대결장, 장무공증, 횡격막탈장, 선천성 담도폐쇄 등) 은 치료할 수 없고 포기해야 하는 절망이었던 시대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의학이 발전하고 지식을 공유하고 경험이 쌓이면서 이러한 선천성 기형은 소아외과 의사의 전문적인 수술과 치료로 아기의 건강한 삶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신생아기 이후에도 아이들에게 생기는 모든 외과 질환들은 소아외과를 통해 치료 받으실 수 있습니다.
저희의 미세한 실수는 아이가 일생동안 가지고 살게 될 불편함과 합병증으로 직결되기 때문에 부모의 마음으로, 다른 누구보다도 꼼꼼히 진료하고 세심하게 수술에 임하고 있습니다.
저희 모두 소아외과에 대한 지식과 아이들에 대한 배려와 이해를 갖추어 아픈 아이들과 부모님께 눈높이에 맞는 치료를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며 발전하는 학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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