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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고혈압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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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고혈압학회
  • 이승연
  • 승인 2020.01.21 21: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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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명 : 대한고혈압학회, The Korean Society of Hypertension
대한고혈압학회
대한고혈압학회

대한 고혈압학회(The Korean Society of Hypertension)는 고혈압 연구 및 진료에 관계하는 모든 분들이 모여 기초학문, 심지어 영양학 분야까지도 수렴하여 해가 갈 수록 발전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대한고혈압학회는 지난 25년간 선배님들과 동료 여러분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우리 학회의 목적인 “고혈압학의 발전과 회원 상호간의 친목도모 및 고혈압의 예방, 치료, 교육, 관리를 통해 국민건강증진”에 충실히 기여해 왔다고 자부해 봅니다. 1994년 창립되어 25년간 고혈압 조절율을 7%에서 44%까지 상승시키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해 왔으며 학회회원들의 뛰어난 연구 성과는 최고 상위 저널에 발표되어 전세계가 인용하고 있고 학회의 위상은 높아져 정기적으로 2번의 국제학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대한고혈압학회는 국내외의 고혈압 관련학회와의 협력을 통해 국제학회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우리 학회는 그 동안 지속적인 연구비의 지원을 비롯한 여러 수단을 통해 연구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힘써 왔으며, 이를 통해 충분하지는 않을지라도 우리나라 자료를 이용한 연구 결과들을 계속해서 축적해오고 있습니다. 이들은 주기적으로 개정 중인 고혈압 진료지침의 작성에 활용되고 있으며 적절한 혈압관리를 위한 대국민 홍보사업에도 중요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2016년 서울에서 개최된 Hypertension Seoul 2016으로 높아진 우리 학회의 위상이 우리나라 모든 고혈압환자들에게도 닿아서 “적절한 혈압 관리를 통한 심혈관질환의 예방”이라는 가장 중요한 우리 학회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하지만 국민건강과 질병예방의 측면에서 보면 고령화와 저출산의 이중고, 고혈압이 가장 중요한 위험인자인 심장혈관질환으로 2번째로 많은 사람들이 사망하고 있지만 고혈압의 인지율과 치료율, 조절율은 10년째 답보상태에 있고 같은 상황인 미국과 유럽에서는 이를 타개하기 위해 고혈압 학회 주도로 진단기준의 강화와 적극적인 투약을 통한 혈압조절방안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2020년부터는 진료현장에서 수은혈압계가 사라지게 되어 전자혈압계와 하이브리드혈압계의 대체가 필요한 시점에 있으며 그러는 사이에 우리나라 인구의 3분의 1,1100만명이 고혈압 환자인 상태에서 놓여 있고 우리 학회의 역할에 대한 요구는 더욱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에 회원여러분께 대한고혈압학회의 사업계획을 밝혀두고자 합니다.

1. 대국민홍보를 통한 고혈압의 인지율, 치료율, 조절율 상승
2. 진료지침에 반영될 근거창출 연구
3. 국내외 유관학회와의 partnership을 통한 열린 학회
4. 고혈압 환자를 진료하는 유관학회와의 유대강화와 교육프로그램 운영
5. 고혈압 관련 정책을 결정하는 유관기관과의 협력 강화
6. 기획, 연구, 정책, 홍보 기능의 역량강화
7. ‘Clinical Hypertension’의 국제적 영향력 강화

학회 창립 25년을 지나 두 번째 4반세기에 접어드는 시점에 우리 학회에 한층 젊어진 새로운 집행부가 구성된 것은 우연이 아니라 필연으로 생각되며 우리 학회가 모든 면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으로 생각합니다.

 

출처 : http://www.koreanhypertension.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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