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검안학회는 2001년 창립 이후 올바르고 정확한 검안의 학문적인 기초를 정립하고, 안과의사에 의한 올바른 검안 및 그 필요성에 대한 교육과 계몽에 힘써 왔습니다. 그 결과 그 동안 우리 학회의 숙원사업으로 정진해 왔던 대한의학회에 정식 등록이 되어 명실상부한 안과검안 학술단체로의 면목을 갖추게 되었고 아울러 학회 위상에 맞게 검안학 교과서가 발간되었습니다.
오늘날의 검안은 기존의 교과서적 검안기법 외에도 새로이 개발되는 다양한 진단/검안장비를 활용하고 해석하는 것 또한 날로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정확한 검안을 위해서는 생의학적 지식뿐만 아니라 광학, 영상처리 등의 다양한 응용과학적 지식과 경험이 매우 중요합니다. 대한검안학회는 연 2회 정기적인 학술대회 개최, 봄가을 정기 소식지 제작, 검안학회지 발간, 검안학 교과서 편찬, 연구 활동 지원 등 다양한 학술 활동을 통해 검안학의 새로운 지식을 공유하고 국내 검안학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제 검안학의 학문적인 발전과 함께 국민 눈건강을 지키기 위한 보건 사업 및 정책 마련 등에 있어서 적극적인 목소리를 냄으로써, 대학 교수, 그리고 진료 일선에 계시는 개원의 선생님들은 물론, 국민들께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전문적인 학회로 발돋움 하고자 합니다. 근시 유병율의 폭발적 증가와 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라 대한안과학회와 협력하여 소아부터 노인까지 연령대에 맞는 눈검진 체계와 검안법을 구축하고, 여러 유관단체들과의 긴밀한 교류를 통해 눈 보건사업에도 힘을 보태려고 합니다. 짧지 않은 2년의 기간 동안 저를 비롯한 전현직 임원진들은 대한검안학회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출처 : http://www.optometry.or.kr/
